싱어게인4 TOP10 명단 공개, 탑7 진출자 결과와 패자부활전 극적 생존자

JTBC '싱어게인4'가 무명 가수들의 번호를 벗어던지고 본명으로 마주하는 감동의 TOP10 명명식을 거쳐,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TOP7 결정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2월 15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벼랑 끝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합격자와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관객 투표 시스템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일대일 데결이 성사되면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싱어게인4 TOP10 명단 공개, 탑7 진출자 결과와 패자부활전 극적 생존자

 

싱어게인4 TOP10 명단과 패자부활전 결과

4라운드 조별 경연에서 살아남은 8인 외에, 남은 두 자리를 놓고 펼쳐진 패자부활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17호, 23호 산하, 30호 다린, 44호 한성일, 55호 이영훈, 61호 공원, 76호 주원, 80호 김예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단 2장의 티켓을 위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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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의 장고 끝에 최종적으로 TOP10에 합류한 주인공은 61호 공원과 80호 김예찬이었습니다. 규현 심사위원은 61호 공원의 무대를 보고 "처음 등장했을 때 느꼈던 그 전율이 다시 찾아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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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18호 규리, 19호 이상웅, 26호 서도, 27호 슬로울리, 28호 최정철, 37호 김재민, 59호 그윈 도라도, 65호 이오욱을 포함한 최종 10인의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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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탈락한 6명의 가수 역시 본명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태연 심사위원은 "가수로서 겪는 회복의 과정이 곧 원동력이 된다"는 따뜻한 조언으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세미파이널 TOP7 결정전과 관객 투표 도입

이번 시즌4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미파이널부터 도입된 '현장 관객 투표'입니다. 기존 심사위원 8인의 점수 체제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무대를 직접 감상한 관객들의 선택이 승패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임재범 심사위원은 이를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하고 정교한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TOP7 결정전은 일대일 지목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자는 파이널 생방송에 직행하고 패자는 다시 한번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중의 눈높이가 반영되는 관객 투표가 추가됨에 따라, 기술적인 완벽함은 물론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타성'이 합격의 핵심 열쇠가 되었습니다.

 

서도와 도라도의 파이널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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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TOP7 결정전 첫 번째 대결은 26호 서도와 80호 김예찬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서도는 강산에의 '깨어나'를 선곡해 국악과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해리 심사위원은 "서도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보는 음악의 정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과는 서도가 6표를 획득하며 첫 번째 파이널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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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59호 그윈 도라도와 18호 규리가 격돌했습니다. 규리는 과거 팀 대항전에서 동료를 탈락시켰던 도라도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리벤지 매치' 성격의 흥미로운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도라도는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통해 한국적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6대 2로 승리, 서도에 이어 두 번째로 TOP7 자리를 꿰찼습니다.

 

싱어게인4 다음 방송 시간 및 파이널 일정

현재까지 파이널행을 확정한 서도와 도라도를 제외하고, 남은 5장의 티켓을 향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12월 22일 방송될 다음 회차에서는 65호 이오욱, 37호 김재민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무대가 예고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싱어게인4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됩니다.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파이널 우승자 선정에 반영될 온라인 사전 투표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되찾은 TOP10 가수들이 펼치는 마지막 승부에서 과연 누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2025년 가요계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