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을의우체국 (25.11.2) 감성 보컬, 정체와 명곡은?

복면가왕 가을의우체국

가면을 쓰고 등장한 출연자의 정체는 바로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실력파 가수 전건호입니다. 10월 26일 1라운드에서 '가을 아침'과 함께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부르며 강력한 감성 보컬을 선보였고,

11월 2일 2라운드에서는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을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비록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의 무대는 애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감성 발라더 전건호, 정체가 밝혀지다

가을의우체국의 놀라운 무대 이력

전건호는 1라운드에서 '가을 아침'과의 듀엣곡으로 선배 가수 故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89표)로 B.A.P 출신 정대현(무화과 케이크)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부른 이승열의 '날아' 무대는 절제된 감정 속에서 폭발하는 고음 처리로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냈습니다. 유명한 '복면가왕' 무대에 서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고 밝히며, 이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더 알리게 된 것에 깊은 감회를 전했습니다.

히트곡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가을의우체국의 정체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그의 대표곡인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했습니다. 이 곡은 음원 차트에서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 경서예지와 함께 부른 버전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뛰어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발라드 팬들에게 '음원 강자'로 통했던 만큼, 이번 출연은 그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노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복면가왕 가을의우체국 출연 정보

1라운드 듀엣 무대

'가을 아침'과 함께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정확히는 사랑밖엔 난 몰라였습니다. 가을의우체국은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곡의 분위기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승리했습니다.

당시 판정단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 발라드에 특화된 보컬이며, 성대에 볼륨 장치가 있는 것처럼 능숙하게 소리를 조절한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처럼 첫 등장부터 전건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예고했습니다.

2라운드 솔로 무대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을 상대로 김동률의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을 불렀습니다. 이 무대에서 가을의우체국은 노래 중간중간 보여준 애절함과 탄탄한 기본기로 압도적인 89표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힌트 제공자로 가수 임한별이 등장하여 그가 수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히트곡의 주인공임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

3라운드에서는 트로트 신동 이수연(오리 꽥꽥)을 이기고 올라온 가을의우체국이 가왕 '백발백중 명사수'에 도전했습니다.

이 무대에서 그는 이승열의 '날아'를 선곡하며, 발라드를 넘어선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려 했으나 아쉽게도 가왕 명사수의 방어전에 밀려 가면을 벗게 되었습니다. 비록 가왕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무대가 끝난 후 그의 정체 공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전건호의 다음 활동 기대

전건호는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의 감성 짙은 보컬은 다양한 리메이크 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복면가왕 가을의우체국 출연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그의 노래들은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입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새로운 곡과 다양한 무대에서 그의 목소리를 더욱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