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2025년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손예진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시상식 현장에서 그녀는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시스루 드레스와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남편 현빈과 함께 남녀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화 같은 장면까지 연출하며 이번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손예진 파격 시스루 룩 레드카펫 뒤집은 반전

이번 레드카펫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단연 손예진의 과감한 의상 선택이었습니다. 상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메시 소재와 풍성한 튤 스커트가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은 그동안 대중이 기억하던 '멜로 퀸'의 단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특히 뒤태를 시원하게 드러낸 백리스 라인은 현장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우아함보다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강조한 이번 시도는 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려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석됩니다.

 

웨트 헤어와 드레스 조화? 엇갈린 네티즌 반응

화제성만큼이나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런웨이에서 볼 법한 예술적인 드레스 디자인 자체에는 호평이 이어졌지만, '웨트 헤어(Wet Hair)' 스타일링과의 조화에 대해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고급스러운 비즈 장식과 우아한 튤 소재가 주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달리, 헝클어진 듯한 시크한 단발머리가 전체적인 밸런스를 깼다는 지적입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라 멋지다"는 의견과 "헤어스타일이 드레스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다소 난해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 아닌 국내 브랜드 '비바탐탐' 선택

많은 이들이 해외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일 것이라 추측했던 이 드레스의 정체는 국내 웨딩 디자이너 브랜드 '비바탐탐'의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손예진이 착용한 의상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2026년 프리 시즌 디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축제인 청룡영화상에서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선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점은 스타일링 호불호와 별개로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빈과 나란히 주연상, 부부가 쓴 새로운 역사

패션 논란을 잠재운 것은 본 시상식에서의 압도적인 성과였습니다. 이날 손예진은 여우주연상을, 현빈은 남우주연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상 보기 드문 부부 동반 주연상 석권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예진 청룡영화상 파격 드레스 반응과 현빈 동반 수상 화제

객석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 주는 모습은 중계 화면에 잡힐 때마다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인기상까지 함께 거머쥐며 변함없는 애정과 '세기의 커플'다운 파급력을 입증했습니다.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부터 최고의 영예인 주연상 수상까지, 2025 청룡영화상은 손예진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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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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