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 결혼 발표, 12월 20일 신라호텔 비공개 예식

15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끝에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11월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는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인 만큼, 결혼식 일정과 장소, 그리고 갑작스러운 발표에 따른 각종 루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우빈 신민아 결혼 일정과 장소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됩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형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김우빈은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따뜻한 축복을 부탁했습니다.

 

10년 열애, 광고 촬영장에서 시작된 인연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의류 브랜드(지오다노)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톱스타 커플의 탄생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왔습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할 때,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병원을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이 복귀한 후에도 두 사람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동반 출연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임신설 해명과 화제의 반지 사진

결혼 발표 직후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발표 전날인 19일, 신민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화보 사진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신민아는 양손에 반지를 여러 개 착용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결혼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우빈 신민아 최근 활동과 차기작

결혼 준비와 별개로 두 배우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신민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는 결혼 후에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12월 20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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