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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1화 리뷰 박신혜 20살 위장 취업, 시청률 3.5% 출발

어느날의 메모 2026. 1. 18.

박신혜가 '여의도 마녀'에서 20살 말단 사원으로 파격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았습니다. 지난 1월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1화는 1990년대 세기말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률 3.5%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내부 고발자의 의문사와 함께 시작된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터져 나온 박신혜의 '백숙 액션'이 화제입니다.

 

내부 고발자 강명휘의 죽음, 위기의 홍금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에이스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여의도 마녀' 홍금보(박신혜 분)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민증권의 비자금 장부를 제보하겠다던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민증권 사장 강명휘(최원영 분)였습니다.

홍금보는 그와 손잡고 비리 척결을 꿈꿨으나, 강명휘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언론은 홍금보의 강압 수사가 사장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여론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징계 위기에 처한 그녀에게 윤재범(김원해 분) 국장은 기상천외한 제안을 던집니다.

바로 한민증권 내부에 숨겨진 진짜 비자금 장부를 찾기 위해 신입사원으로 위장 잠입하라는 것입니다.

 

35세 홍금보, 20살 홍장미로 페이스오프

가장 큰 난관은 나이였습니다. 30대 중반인 홍금보가 갓 스무 살의 파릇파릇한 고졸 신입사원으로 변신하기 위해 친동생 홍장미(신유나 분)의 손을 빌렸습니다. 실제 20대인 동생에게 "요즘 애들 말투"와 "X세대 패션" 특훈을 받는 과정은 1화의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짙은 화장을 지우고 깻잎 머리에 통바지를 장착한 박신혜의 비주얼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결국 동생의 신분으로 한민증권 입사 시험에서 수석 합격하며, 301호 기숙사에 입성하는 데 성공합니다.

 

전설의 '백숙 액션'과 강렬한 엔딩

1화의 백미는 단연 엔딩 직전의 액션 신이었습니다. 위장 취업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 홍금보는 당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엄마표 김치'와 뜨거운 '백숙'을 무기로 활용해 괴한들을 제압했습니다.

이 장면은 박신혜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코믹한 상황이 어우러져 "역대급 오프닝", "백숙이 이렇게 위협적일 줄이야"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그녀를 감시하고 있다는 긴장감까지 동시에 조성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언더커버 미쓰홍 등장인물 관계와 향후 전개

기숙사 301호 룸메이트가 된 고복희(하윤경 분)와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한민증권의 새로운 실세이자 의뭉스러운 인물인 신정우(고경표 분)와의 첫 만남이 2화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입니다. 특히 예고편에서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홍금보가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과연 '여의도 마녀'는 꼰대 임원들이 가득한 90년대 증권가에서 정체를 숨기고 비자금 장부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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